예전부터 TPMS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에 X1을 장착하면서 내장 USB포트 활용이 가능하게 되어 USB형 TPMS를 장착해보았습니다. LS300은 컨트롤박스 연결 시 내장 USB 포트가 비활성화됐는데 X1은 매립 전용이라 안 죽는 것 같네요.
알리에서 21불 정도에 구매한 USB TPMS.
알리에서 구입한게 박스에 담겨져 오는건 fenvi 무선랜카드랑 70mai 이후로는 오랜만입니다.
구찌형 센서 4개와 TPMS 본체가 보입니다. 본체 아래에 USB 메모리도 보이네요.
구성품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TPMS 본체를 고정할 수 있는 양면테이프와 센서 도난 방지? 고정용 너트도 들어있습니다.
USB 메모리에는 TPMS APK가 들어 있습니다.
TPMS 장착
장착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우선 공기 주입구 마개를 빼고, 고정 너트를 먼저 삽입합니다.
고정너트 끼우지 마세요. 나중에 고착되어 안빠지는 사례가 많습니다.
센서를 장착한 다음 고정 너트를 역방향으로 돌려 꽉 잠그면 끝입니다.
나머지 바퀴들도 동일하게 작업해줍니다.
저는 트립 연동으로 X1을 사용하고 있어서 USB 포트가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USB 허브를 마감재에 걸리지 않게 ㄱ자 포트로 개조하여 같이 매립해놓은 상태인데요, 여기에 TPMS 본체를 꽂고 다시 매립해줍니다.
동봉된 USB 메모리를 연결하고 파일 탐색기에서 확인해보면 TPMS APK가 6개나...? 들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나비 설치 관리자로 하지 마시고 꼭 파일 관리자 앱을 추가로 설치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알고보니 파일명으로 안올 종류에 따라 구분되어 있더라구요.
이제 앱을 실행하면 이렇게 TPMS 데이터가 나오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기압이 비정상적으로 표시됩니다.
조수석 앞 바퀴와 운전석 뒷 바퀴가 공기압이 낮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뭔가 조금 움직여야 정확한 수치가 나올 것 같은데, 저는 운전면허가 없으니 저녁에 집에 갈 때 보기로 하고 일단 이대로 냅두었습니다.
저녁에 다시 확인해보니 문제가 있다고 뜨던 조수석 앞바퀴는 공기압이 정상 수치라고 뜨는데 운전석 뒷바퀴가 여전히 저압이라고 뜹니다.
센서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앞바퀴 센서를 뒷바퀴에 장착했더니 똑같이 29psi라고 뜨네요.
사진에는 뒷바퀴 센서를 안 끼워서 0psi라고 뜨는데, 촬영 후 뒷바퀴 센서를 앞에 끼워보니 34psi로 센서에는 문제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타이어집 한번 가봐야겠네요.
타이어 위치 교환 시 센서 위치가 바뀔 수 있는데 이것까지 고려해서 위치 교환 모드도 있습니다. 이건 좀 좋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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