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HD: HEV 순정 LED 보조제동등 이식

우선 해당 작업은 순정 등화장치를 이식하여 장착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법이 아닙니다.

(단, 간섭 등으로 등화장치를 일부 훼손/개조하여 장착 시에는 경미한 튜닝으로 보지 않으며 튜닝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노멀(가솔린/디젤) HD와 달리 HEV 차량은 보조제동등도 LED로 들어가게 되는데(e3 등급 한정), 기존의 전구 타입 보조제동등과 달리 얇고 밝게 들어와 동호회에서도 적지 않은 교환 사례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게 LED이다보니 부품 가격이 꽤 비싼 편이었고, 몇 달을 고민만 하다가 이제서야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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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준비

• 927002Q000 / 램프 어셈블리 - 하이 마운팅 스탑 / 18,700원

커넥터는 기존 보조제동등과 동일한 것을 사용합니다.

다른 분들의 교체 후기를 봤을 땐 보조제동등 본체가 검은색이였는데 제가 받은 건 이상하게 회색으로 되어 있네요; 박스도 구형 박스라 당연히 검정이겠거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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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제동등 교체하기

보조제동등을 탈거하려면, 우선 트렁크를 열고 천장 쪽을 확인해보시면 커넥터와 보조제동등을 고정하고 있는 나사 2개가 보입니다.

커넥터 분리 후 나사를 풀고 나면 실내에서 보조제동등을 탈거할 수 있습니다.

 

선반을 분리하지 않고 보조제동등만 탈거하려면, 트렁크에서 전구 소켓을 먼저 분리하고 내부에서 요령껏 빼내면 탈거할 수 있습니다.

 

기존 보조제동등과 하이브리드 보조제동등 비교.. LED 타입이 확실히 더 얇고 길쭉하게 되어 있어 보기 좋네요.

 

하이브리드 보조제동등의 아랫면을 보면 고정 후크가 3개 있는데, 기존 보조제동등의 고정부와 맞지 않기 때문에 뒷 선반을 분리하여 새 보조제동등에 맞게 구멍을 새로 뚫어주어야 합니다.

보조제동등의 후크를 자르고 장착하면 등화장치를 훼손 개조하여 장착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미한 튜닝'에 해당하지 않게 됩니다.

 

장착 후 뒷모습을 보니 훨씬 밝고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