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F1, Q 등 일부 키가 오인식되어 계속 눌려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그러는 게 아니고 가끔씩 그러는 거라 그냥 참고 썼는데, 유독 오늘따라 그 현상이 심해지더라구요.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키보드를 분해해보았습니다. 마침 키보드 안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도 나는데 그것도 좀 잡는 겸… 사진에서 화살표로 표시한 나사를 4개 풀고, 건전지 삽입부에서부터 틈을 별리면 간단하게 분해할 수 있습니다. 양 끝부분에서 맨 아래로 갈수록 잘 분해가 안 되는데, 틈새에 신용카드를 넣으면 쉽게 분리됩니다. ??? PCB 고정 나사가 아예 빠져서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달그락 소리의 원인이 이거였나봅니다..; 아마 오인식의 원인도 보드 고정이 불량해서 발생한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여느 날처럼 퇴근하려고 시동을 걸었더니 갑자기 "메모리카드가 손상되었습니다." 라는 멘트가 블랙박스에서 나옵니다. 저 상태에서 아무것도 조작이 안 되는데 앱으로 원격 조작은 되길래 포맷도 해봤지만 실패했다고 나오네요... PC에서 복구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노트북에도 꽂아봤지만 역시 포맷해야 한다고 나옵니다. 근데 용량이 7.60GB.....? 뭔가 이상해서 디스크 관리자도 확인해봤으나 똑같이 8GB정도만 잡힙니다. 일단 블박을 계속 쓰긴 해야 하니 다른 블랙박스에 쓰던 걸 갖다 꽂았는데요(파인뷰 16GB)... 갔다 와서 자세히 보니 아예 금이 갔네요. (아니 이게 왜????) 어쩐지 뜨겁더라니... 반년 만에 갑자기 고장난 것도 이상하지만 아예 금이 간건 또 처음인데요, 게다가 두 개 산 것 중에 이..
아이패드 구입 이후, 집에서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동시에 사용하다 보니 아무래도 책상 공간이 모자랍니다. 노트북을 모니터 옆 북스탠드에 올려놓고 사용하니 내장 키보드와 터치패드 사용에 불편함이 있어 필요할 때마다 데스크탑에 연결된 키보드 선과 마우스 수신기를 노트북에 옮겨 꽂아 사용하는데, 한 대만 쓸땐 괜찮아도 동시에 켜놓고 번갈아가며 사용할 때는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예전부터 KVM 스위치에 대해 관심은 가지고 있었으나 PC 2대 이상 쓸 일이 없다보니 구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는데, 최근 두 대 동시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하나 사보기로 했습니다. ATEN 제품이 이쪽에서는 꽤 유명하길래 그걸로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결정적으로 제가 구입한 건 UGREEN 제품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디자인도..
미니멀리즘이 대세인 요즘 시대에, 레노버는 혁신기업답게 맥시멀리즘을 형상화한 부팅로고를 노트북에 적용시켜놨습니다. 씽크패드에 들어가는 빨간 레노버 로고도 마음에 안 들어서 바꾸는 마당에 이건 뭔.. 처음 사와서 세팅할 때는 모르고 윈도우를 레거시로 깔아서 창문 로고와 함께 부팅됐었는데, 업데이트하고 UEFI로 깔았더니 이렇게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 HackBGRT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간단하게 부팅로고를 변경할 수 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zkim0115.tistory.com/2170 윈도우10 부팅 로고 변경하기 'HackBGRT' 윈도우를 운영 체제로 사용할 경우 PC 전원을 켜면 기본적으로 윈도우 로고와 함께 윈도우 부팅이 시작됩니다. 부..
4년 전인가 동생 쓰라고 샀던 아이디어패드 330-15IKB. 초기화 겸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하고 보니 램이 4GB밖에 안 되네요. 요즘 세상에 4GB로는 살기 힘들텐데.. 싶어서 중고로 8GB 램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해당 모델은 4GB 온보드에 추가 램슬롯이 하나 달려있어서 업그레이드하기 애매합니다. 심지어 온보드가 2133.. 중고로 구입한 삼성 8GB 2666입니다. 램 업글을 위해서는 우선 뚜껑을 따야겠죠? 우측에 보이는 램 슬롯 자리에 온보드 램이 박혀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하이닉스 램이네요. 추가 슬롯에 구입한 램을 꽂아줍니다. 장착은 노트북 램이 다 그렇듯이 비스듬하게 꽂고 눌러주면 걸쇠에 걸리면서 장착됩니다. 조립하기 전에 잘 작동하는지 잠깐 켜서 확인해봅니다. 보시다시피 4GB ..
K380을 구매한 이후로도 마우스는 기존에 쓰던 서피스 아크 마우스를 버리지 못하고 계속 쓰고 있었는데요, 쓰다 보니 마우스 클릭음이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아무래도 노트북을 도서관 같은 조용한 환경에서 주로 쓰다 보니 클릭음이 시끄러운 마우스는 눈치 보여서 꺼내지 못하고 터치패드만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방에서 썩어가는 마우스...최근 노트북으로 영상, 그래픽 작업을 하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터치패드에 불편함을 느끼고 새로운 마우스를 알아보다가 '로지텍 페블이 가성비도 좋고 간편하게 쓰기 괜찮다!'는 말에 장바구니에 담아두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대안도 많았지만 굳이 로지텍으로 고른 이유는 다름 아닌 저소음 스위치를 탑재했다는 점. 그러다가 마침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 마우스를 받게 ..
최근 노트북 지문 센서가 고장이 난 건지, 아무리 해도 지문인식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작년에는 트랙포인트 불량, 올해는 지문 판독기 불량... "레노버는 무슨 연례행사도 아니고 매 해마다 서비스센터를 가야 하나" 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해결 가능한 문제였습니다. 우선 노트북을 종료합니다. 이 때, Shift 키를 누른 상태로 시작 메뉴에서 시스템 종료를 눌러줍니다. 또는 다시 시작을 눌러주세요. Shift 키를 누르지 않은 상태로 시스템을 종료할 경우 다음 부팅 시 [To interrupt normal startup, press Enter.] 문구가 뜨지 않고 UEFI 설정으로 진입이 안 됩니다. 아래 Enter 키를 누르라는 문구가 뜨면, Enter 또는 F1 키를 눌러줍니다. Ente..
오늘은 샌디스크 Ultra Dual Type-C를 가져와봤습니다. 원래는 Cruzer Blade 여러 개 들고 다니면서 버티다가.. 개수가 너무 많아져서 어디에 뭐가 들어있는지도 모르겠고, 몇 달 쓰다 보면 USB 단자 부분이 망가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USB 2.0이라는 점 때문에 이번에 큰 거 하나 사서 통합하려고 합니다. USB 고르기 USB를 이번에 사면서 아래 항목을 고려하여 며칠동안 고민하고 결정했습니다. USB 버전: USB를 새로 사려고 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2.0의 처참한 속도였기 때문에 3.0 이상은 필수. 용량: 여러 개로 묶어서 들고 다니던 USB를 하나로 합치기 위해서는 고용량의 USB가 필요함. 내구성: Cruzer Blade가 너무나도 약했기 때문에..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이..
슬슬 티스토리 운영을 시작할 때가 된 듯 싶습니다. 첫 게시물은 로지텍 K380 언박싱과 간단 사용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제품을 뜯기에 앞서, 제가 구매한 제품은 한국 정발 제품이 아닌 병행수입 제품입니다. 한글 각인이 없고, 한국 내 AS 역시 불가능합니다. 로지텍은 한국 정발한 키보드 제품에 대부분 굴림체 각인이 들어갑니다. 저는 이 굴림체 각인이 싫어서 병행수입 제품을 샀습니다. 로지텍 AS 거지같기로 유명하기도 하고, 키보드야 얼마 하지도 않으니 (특히 이런 멤브레인 기판을 사용하는 저가형 키보드) 고장나면 새로 사면 그만이니까요. 완전 새 제품입니다. 봉인 스티커도 부착되어 있고, 비닐까지 씌워져 있습니다. 역시 영문 각인이 더 이쁩니다. 잘산듯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안에 들어있습니다. 커버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