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까지 정말 2주밖에 안 남았네요...
1학기 때는 스탠드도 없이 모니터 불빛에 의존해서 공부했었는데, 이번에는 뭐라도 가져가야겠다 싶어서 질렀습니다.
잇섭 오만상사에도 나왔던 제품이니 영상도 같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언박싱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박스 아랫부분이 좀 찌그러진 상태로 왔습니다.
배타고 오면서 대체 뭔 일이 있었길래...
5만원도 안하는 저렴한 제품임에도 역시 샤오미답게 패키징이 상당히 깔끔함니다.
파손되지 말라고 박스 위에도 완충재를 붙여놨네요.
구성품은 본체, 블루투스 리모컨, AAA 건전지, 사용 설명서, USB-A-to-C 케이블, 거치대입니다.
의외로 건전지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네요.. ㅋㅋ
Mi Home 앱 연결
LED바 전원 인가 후 잠시 기다리면 바로 Mi Home 앱에서 검색되어 쉽게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앱에서 제어할 수 있는 항목은 이 정도입니다.
밝기와 색온도를 1 단위로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고, 미리 저장된 프리셋으로 간편하게 설정값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Apple Watch에서도 밝기와 색온도 제어가 가능했습니다.
다만 모바일 앱처럼 정확한 수치가 나오지는 않으며, 프리셋 기능도 없습니다. 그냥 손목에서 편하게 조절하는 용도인 듯.
장착 및 간단 사용기
현재는 TV에 걸쳐놓고 TV장을 향하도록 세팅해놓은 상태입니다. 더 찍고 싶어도 방이 지저분해서 많이 못 찍었네요 ㅠ
생각보다 밝은 광량
전등이 켜져 있는데도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광량이 굉장히 밝습니다. 그냥 은은한 무드등 느낌으로 생각했는데 이 정도면 스탠드 필요 없이 이것만 있어도 될 정도네요..
TV장만 비추게 해놨는데 100%로 설정하면 방 안 전체가 밝아집니다. 진짜 밝아요.
리모컨이 치트키
다이얼 방식의 블루투스 리모컨이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이게 정말 편합니다.
모니터바에 손을 뻗을 필요도 없고 책상 위에서 돌리거나 누르기만 하면 되는데, 조각감도 좋고 무엇보다 무선이라 위치를 자유자재로 옮길 수 있거든요..
게다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버튼 클릭압도 적절해서 나름대로 디테일이 좋았습니다.
Mi Home 앱에서 더블 클릭이나 롱클릭 시 동작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리모컨도 있는데 Wi-Fi도 됨
샤오미의 엄청난 장점이죠. 진짜 어지간한 제품은 다 Wi-Fi가 들어있습니다.
LED바인 만큼 애초에 기능이 많지 않아서 굳이 앱 없어도 사용에 지장은 없지만, 프리셋이나 롱클릭 커스텀과 같은 유용한 기능들이 있어 좋습니다.
무엇보다 굳이 리모컨 들고 다닐 필요 없이 핸드폰이나 워치로 바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구요. 좁은 기숙사 방에서 무드등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을 듯.
조작부가 없는 본체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본체에는 어떠한 조작부도 없이 무조건 리모컨이나 앱으로만 제어가 가능합니다. 리모컨 고장이나 분실 시에는 앱으로만 제어해야 하는데, 앱마저 쓸 수 없을 경우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이것만 따로 파는 것 같지는 않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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