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8천원짜리 드레스업 튜닝을 준비해왔습니다..
현대 로고가 그려진 심플한 번호판가드입니다. 비천공 겸용이구요..
슬로건 적힌 것도 있고, 은색도 있고 종류가 다양한데 저는 그냥 현대로고만 있는 검정색 버전으로 샀습니다. 현대 라이선스 받은 거라 로고 비율도 괜찮네요 ㅋㅋ
기존 번호판은 스테인리스 가드 조합으로 장착되어 있어 굉장히 옛날 느낌, 번호판이 굉장히 투박해보이는 그런 느낌이었는데요.
게다가 번호판 볼트도 10년이 넘어가니 상태가 좋지 못했습니다. 아방이 번호판 볼트는 플라스틱이 다 삭아서 깨지고 있었고, 맥스 번호판 볼트는 현대로고가 다 저렇게 우글거리고 있네요 ㅋㅋ;
앞 번호판 가드 교체
앞 번호판은 정말 간단한데요, 볼트만 풀면 번호판이 그냥 빠집니다.
가드에서 번호판을 분리 후 새 가드에 장착, 앞 번호판 부착 위치에 그대로 다시 달아주면 끝입니다.
은색 테두리가 없어지고 검정으로 마감되어 훨씬 깔끔합니다. 군더더기가 하나 줄어들은 느낌?
번호판 볼트의 현대 로고도 깨끗해져서 보기 좋네요.
아방이도 사고수리 끝나고 나오자마자 동일하게 바꿔주었습니다. 은색으로 살 걸 그랬나 싶다가도 블랙베젤 헤드램프랑 잘 어울려서 괜찮아 보입니다,,
공업사에서 끼워준 가드도 비천공 겸용이라 탈거에 시간이 좀 더 걸렸네요.
뒷 번호판 가드 교체 (봉인 탈거 / 재봉인)
뒷 번호판은 왼쪽에 봉인이 있어 함부로 탈거할 수 없습니다.
봉인은 그냥 탈거가 아닌 파괴하는 수준까지 가야 제거가 가능하고, 번호판 제작소나 시청 등에서 재교부를 받아야 합니다.
저는 번호판 제작소에서 개당 5천원에 사왔습니다... 분명 다른 지자체에서는 다 800원 ~ 1000원 받던데..
처음에 5천원이라는 말 듣자마자 "장착비까지 포함인가요?" 하고 되물었는데 장착비는 별도랍니다 ㅋㅋㅋㅋ;;;
부품대리점도 그렇고 여긴 왜 바가지 씌우는 데밖에 없을까요 참..
우선 아방이부터 바꿔보려고 했는데, 봉인은 안쪽이 다 삭아서 그냥 뽁 빠졌지만 오른쪽에 볼트가 도저히 풀리질 않더군요.
동호회에서 자료를 찾아보니 트렁크 리드에 붙어있는 리테이너(번호판 볼트 잡아주는 부품)가 볼트랑 같이 돌아서 그렇다네요;
결국 공업사에서 장착을 도와주셨습니다. 전문가 분들이라 그런가 봉인 해체부터 재장착까지 30초도 안 걸렸네요 ㄷㄷ;
맥스크루즈는 봉인 캡이 삭아서 도저히 안 빠지더군요. 파괴해야 한다는 게 뭔 말인지 이제야 알습니다..
다 뿌셔서 봉인 빼내고 번호판가드와 볼트도 바꿔주었습니다. 검정 차라 그런가 가드가 잘 어울리네요 ㅎㅎ
'자동차 정비 & 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반떼 HD, 맥스크루즈: 앞좌석 글라스런 교체 (0) | 2023.11.08 |
---|---|
아반떼 HD, 맥스크루즈: 70mai A800S 설치 (0) | 2022.12.06 |
아반떼 HD: 하이패스 룸미러 등록 (0) | 2022.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