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현대카드를 통해 한국에 Apple Pay가 진출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저는 현대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았고, 어떻게든 Apple Pay를 써보고 싶어 편법으로 아부지 카드를 등록해서 한 번 써본 것 말곤 사용 경험이 없습니다. 주변 지인 분들 애플페이 쓰는 걸 볼 때마다 얼마나 부럽던지.. ㅠ
현대카드 M CHECK 발급
고민 끝에 M CHECK 카드를 발급받기로 했습니다.
연회비도 없고 해외결제까지 되는 SC제일은행 콜라보 상품도 있지만, 제가 사는 곳에 SC은행 지점이 없기도 하고 개설방어가 좀 있다고 해서 이걸로 발급받게 됐습니다. 연회비 2000원이면 한달 200원 꼴인데 딱히 나쁘진 않은 것 같고.. 사용하다 보면 M포인트가 연회비보다 더 쌓일 테니 ㅋㅋ
해외결제도 이미 카뱅 체크카드 있으니 걱정 없습니다.
... 후불교통을 탑재하려면 고객센터에 전화해야 된다고 합니다. 만 18세인데 왜?
어쩔 수 없이 전화로 가입은 했습니다만, 결국 후불교통은 못 넣었습니다. 부모 2명의 동의를 받아서 등기로 문서를 보내야 심사해준다네요. 그냥 안 넣고 말지..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온라인으로 할 걸 그랬어요.
발급 심사는 30분만에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카드 배송을 기다리거나, 수령 전레 앱카드에 등록해서 미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Apple Pay에 등록하려면 앱카드는 써야 하니 미리 등록해보겠습니다.
앱카드 및 Apple Pay 등록
앱카드 등록은 전화번호 인증만 하면 바로 추가됩니다. 한 번 등록하고 나면 이후 발급받은 다른 현대카드들도 자동으로 추가된다고 하네요.
앱카드 발급을 끝내고, Apple Pay 추가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지갑 앱에 카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Apple Pay 등록이 완료되면, 현대카드에서 Apple Pay 사용 가능하다는 문자가 오게 됩니다.
지갑 앱에 표시되는 카드 디자인은 화이트 실버 색 플레이트에 카드명만 달랑 적혀 있는 모습인데, 볼때마다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5월 16일 이후로 M/X 라인업에도 색상이 추가되긴 했으나 여전히 아쉬운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타 카드사처럼 실물카드 디자인 그대로 넣어주면 안 되나..
실물카드 배송 및 수령
제 카드는 제니엘시스템을 통해 배송되었는데요, 찾아보니 악평이 자자하더라구요..; 연락도 안 하고 오네, 본사에서 지사 가는데 2주 걸렸네, 잠깐 집 비운 사이에 와서 결국 못 받았네 등등...
저의 경우는 배송 하루만에 오긴 했습니다만.. 1차 배달때는 휴대폰 고장 이슈로 못 받았고 2차 배송 때 받았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것과 다르게 매우 빠르게 배달되었네요. 배송기사님도 친절하시고..
카드 봉투입니다. M, Zero 라인업은 이 봉투에 담아주나봅니다.
중앙에 카드가 있고 좌측에는 카드 이용 안내가, 우측에는 한도, 결제일 등 카드에 관한 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이번 Fluffy 디자인은 "풍선을 모티브로 생동감을 준" 디자인이라고 현대카드 측에서는 설명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생겼고, 특히 마그네틱 부분이 신기했습니다.
그런데 서명란이 너무 얇은 거 아닌가.. 최대한 작게 서명해보려고 했으나 결국 칸 위아래로 삐져나왔네요...; 이건 좀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잡동사니 >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SC제일은행 두드림통장 개설 + SC제일은행-현대카드M CHECK 발급 + M CHECK 해지 (0) | 2024.07.13 |
---|---|
신한카드 Deep Dream Platinum+ 가족카드 & 후불하이패스 카드 발급 (0) | 2023.10.17 |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재발급. 드디어 후불교통을! (0) | 2023.05.19 |
아이폰 미래에셋PAY 교통카드 해지, 환불 (0) | 2023.03.31 |
케이뱅크 플러스 체크카드 (0) | 2022.10.25 |